연평도 근해, 어업지도선 공무원 실종 관련 브리핑 전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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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숙 기자
기사입력 2020-09-24 [23:35]

▲ 무궁화 10호 사진= 인천해경 제공     ©

 

[연평도 근해, 어업지도선 공무원 실종 관련 브리핑 전문]

 

안녕하십니까. 인천해양경찰서 서장 신동삼입니다. 지금부터 연평도 어업지도선 공무원 실종 관련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.

 

먼저 어업지도선 공무원 희생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.

 

해양경찰은 지난9.21. 12:51경 서해어업관리단으로부터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공무원 1명이 실종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하였습니다. 신고 접수 이후 경비함정 이동 지시 및 관계기관 상황 전파 등 실종자 수색을 진행 하였습니다.

 

실종자의 행적을 확인하기 위하여어업지도선 내 CCTV(2대)를 확인 하였으나, 고장으로 작동하지 않아 실종자 동선을 확인 할 수 없었으며 휴대폰 수・발신 통화내역과 금융・보험 계좌 등에 대해서도 확인 중에 있습니다.

 

실종자의 침실 등 선내확인 결과 휴대폰은 발견되지 않았고 개인수첩, 지갑 및 기타 소지품 등을 확인하였으나 유서 등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.

 

해양경찰에서는 실종 당시 실종자의 신발이 선상에 남겨진 점, 당시 조류상황을 잘 알고 있는 점,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던 점, 평소 채무 등으로 고통을 호소했던 점, 국방부 관련 첩보 등을 종합하여 볼 때, 자진 월북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관계자 등 상대로 상세하게 조사를 진행해 나갈 계획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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